제주공항에서 귀성객 대상 구제역 홍보 캠페인 전개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1일 직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00 ~ 17:00까지 제주공항 1층 1번 출입구 앞에서 설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은 이번행사에서 축산농가 방문자제, 올레길과 눈썰매장 등 통제장소 이용 자제, 방역초소에서 실시중인 소독 등에 협조, 쇠고기와 돼지고기 안심소비 홍보 등 구제역 방역관련 협조사항과 축산물 안전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제주농협 담당자는 "설 연후 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아 구제역 차단 방역의 최대 고비가 예상된다면서 모처럼 제주를 방문하시는 귀성객에 친지방문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가 안타깝지만 청정 제주축산을 지켜내고자 하는 제주 축산인의 마음임을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소독약 무상지원, 구제역 방역 홍보, 호소문발표, 성금 및 방역초소 위문품 전달, 구제역 예방백신 인력지원 등 구제역·AI 방역 및 지원 활동을 하였으며, 지난 27일에는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구제역 방역 성금으로 모금한 36,550천원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