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에 재학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인 탐라영재관 입주신청 경쟁률이 1.76대 1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날 1월 3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지역 소재 대학이상의 신입생이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탐라영재관 입주신청 마감결과 모집인원 296명에 520명이 신청접수하여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입주신청 현황은 남학생 156명 모집에 232명이 신청해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학생은 140명 모집에 265명이 신청해 1.89대 1의 경쟁율을, 대학원생은 14명 모집에 23명이 신청 1.64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8일 오후 2시 개발공사 강당에서 선발 및 호실추첨을 시행하고, 이어 10일에 개별통지 및 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내역을 공고할 계획이다.

입주등록은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입주생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은 3월 5일 탐라영재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탐라영재관 운영은 탐라영재관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 제주도개발공사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