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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근민 지사가 "해군기지유치"라는 말은 어패가 있다며 ‘유치’라는 용어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7일(월) 오전 열린 도청 확대 간부 회의에서 우 지사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정부가 국가 안보를 위해 위치적으로 지리적으로 제주도에 필요하다고 하기 때문에 제주도가 받아들이는 것이고 국가사업으로 건설되는 시설일 뿐, 제주도가 ‘유치’하는 것은 아니다며 ‘유치’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 선택된 단어라고 말했다.
‘유치’라는 단어는 기업유치하는데 쓰이는 용어를 해군기지건설에 붙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앞으로는 해군기지건설을 말할 때 ‘유치’라는 용어를 안 쓰는 것이 좋겠다고 도청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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