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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산 감귤조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산 감귤유통처리결과 6,685억원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조수입을 올렸던 지난 2006년 6,603억원의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2010년산 감귤의 유통상황에 따르면 노지온주는 480,565톤으로 조수입 405,205백만원을 기록했고 하우스감귤은 21,602톤이 처리되어 조수입 74,507백만원, 월동온주는 23,485톤이 처리되어 29,958백만원의 조수입 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라봉은 30,070톤이 처리되어 조수입 116,147백만원, 천혜향은 5,130톤에 24,308백만원, 금감은 2,248톤이 처리되어 3,814백만원, 기타만감류는 5,378톤이 처리 돼 14,545백만원의 조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 됐다.
따라서 총 2010년산 감귤 유통 처리량은 568,478톤에 668,484백만원이으로 2009년산 감귤 유통 상황과 비교 할 때 생산량은 2009년산 741,014톤에 비해 172,536톤(23.3%)이 적었으나 전체 조수입은 668,484백만원으로 ’09년산 601,113백만원에 비해서 67,372백만원(11.2%)이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외상품으로 출하된 감귤은 385,456톤으로 전체처리물량의 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가공용 처리 81,117톤, 수출1,548톤, 군납 1,029톤, 도내소비 등 기타 99,328톤이다.
‘10년산 감귤 조수입이 높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노지감귤 생산량이 480천톤으로 적정생산과 , 생산농가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장에 적정 물량 안정적 공급, 가공용 수매를 통한 시장격리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고급과일인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의 재배확대가 조수입의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산 감귤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품질 감귤 감귤원 1/2간벌(1,000ha)과 감귤원 휴식년제(1,000ha)와 아울러 품종갱신, 폐원, 작형전환 등을 통하여 45천톤을 감산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산 감귤 재배농가에서는 감귤원 휴식년제 사업적극 동참, 불량감귤 열매솎기, 수확시 철저한 상품선별 등 품질관리 할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 임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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