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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제주해안으로 유입 소라, 전복을 폐사시켜 피해를 주고 있는 중국 양자강 유출수인 저염분수에 대한 예찰 조사가 강화된다.
제주연안 마을어장 유입이 예상되는 제주도 서부 연안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김영만)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물리팀 등과 공동으로 2011년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시험조사선의 협력조사 시스템 활용해 서방 55km 해역까지 총 12개 정점을 설정, 공동 예찰조사를 실시한다. 연안정지관측조사는 외도, 귀덕, 판포, 고산, 일과5개소에서 실시 한다.
저염분수는 중국대륙의 집중 호우 후 약 30～45일 경과 후 제주도 서방 및 북방 해역에 해양환경적 악 영향과 피해를 준 후 제주해협을 거쳐 동해로 흘러 들어가며 분산 소멸하는 물덩어리로 저염분수와 고수온의 2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저염분수는 소라, 전복 등 저서생물들에 삼투압 조절 능력에 영향을 주어 폐사하는 피해를 준다. 또 고수온은 수중의 산소포화도를 낮추고 미생물이 유기물 분해 능력을 증가시켜 산소 부족에 의한 수산생물의 질식사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갈치, 오징어류 등의 어장형성과 조업에도 많은 악 영향을 미고 있는 실정이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연구책임자는올해에도 연구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저염분수 분포 및 이동 상황 등을 신속하게 홍보하는등 수산생물 폐사 등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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