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한 반환공여구역 지원사업으로 안덕면 상천리에서 광평리를 연결하는 군도 43호선 확·포장공사(L=1.80km, B= 12m)를 추진하기로 하고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반환공여구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해 미합중국 군대에게 공여되거나, 공여되었던 구역으로 인해 낙후된 주변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금년도에 반환공여구역지원사업 대상지 확정과 사업비가 지원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상천~광평간 도로는 일부구간 비포장 상태뿐만 아니라 포장된 콘크리트 도로 포장폭도 협소하여 지역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억원, 지방비 7억원)을 투자하여 2013.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 계획중에 있으며, 금년도에는 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및 편입토지 감정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완공을 통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농·수산물의 유통구조개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