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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전 공중위생업소 5개 업종(숙박, 목욕, 이용, 미용, 세탁업) 2,227개소에 대하여 일제히 위생서비스수준 평가 및 자체점검을 실시한 결과 2,070개소에 대한 평가 및 점검을 완료했다.
제주시는 2011년도 보건복지부에서 평가업종으로 선정된 이·미용업소 1,074개소 중 최우수업소 171개소, 우수업소 309개소, 일반관리업소 594개소로 위생관리등급이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등을 하였고 휴․폐업 등으로 미점검업소 157개소에 대하여는 자진 폐업 유도 및 직권 신고 철회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관련 단체 임직원들로 구성된 민간 평가요원들이 각 업소를 방문․현지 조사를 통해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 중 녹색등급에 대하여는 위생등급 홍보 및 2년간 위생점검을 면제하고 세계자연유산 홍보액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관리대상 업소(백색등급)에 대하여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게 된다.
주요 업종별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의 3개 항목으로 구분되며 준수사항인 경우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하여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항목이며, 권장사항은 관광객 등에게 편의제공과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화장실 손 닦는 시설 설치, 출입문, 바닥 등의 청결상태,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등의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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