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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7월 29일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시청 주요시설(환경시설, 별빛누리공원, 목관아지 등) 현장견학과 대화의 시간(제1별관회의실 17:00)을 갖는다.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난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20일간 운영되었는데, 이번 현장견학 및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 계기는 미래 시정발전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함께 도(시)정 주요시책 및 현장을 견학하여 시정에 대한 건전한 참여의식과 협력적 마인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또한, 시에서는 이날 대화의 시간에 앞서 아르바이트 근무에 대한 대학생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생각을 알아보고자 근무경험에 대한 소감서를 받았는데 “내 고장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 “공무원이 편한 직업인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일을 많이 한다”, “시민들이 쓰레기, 주·정차 등 기초질서 준수에 대해 더 인식하고 노력해야겠다”, “사회생활의 좋은 체험기회였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제주시에서는 대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은 분야별로 분류·정리하여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경험이 비록 짧은 기간에 이루어졌지만 대학생들에게 사회진출과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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