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도심지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인 2011년도 건축물 옥상 녹화사업을 2010년도에 이어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건축물 옥상 녹화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2011년 제1회 추경 예산에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50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가 대상자(3개소)를 오는 8월중 선정하여 12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건축물 선정은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옥상면적이 100㎡ 이상, 병원, 문화및집회시설, 상업용 건축물 그리고 미관 개선효과가 높은 건축물을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2개소(주거용 1개소, 상업용 1개소)를 선정하여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건축물 옥상녹화사업은 옥상 외부단열로 냉․난방비용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열섬화 현상(도시의 기온이 인공 열이나 대기오염 등의 영향을 받아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 저감 및 건축물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사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