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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시내권 관광지 접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10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예비용 공영버스 4대 중 2대를 이용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별빛누리공원, 사려니 숲 길 입구, 돌문화공원,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공원, 부두, 동․서문시장, 용두암, 공항 등 14개 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l시간 30분이다.
시티투어버스는 기존 대중교통 운행과는 다르게 성인 5천원, 초·중·고생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천원이며 승차권 1매 구매로 1일간 여러번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9월중으로 면허취득, 정류소지정 및 홍보 등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10월 ~ 11월까지(2개월간), 내년 3월 ~ 5월까지(3개월간) 시범운행키로 하였으며, 운행결과를 평가 분석하여 민간위탁 방안 등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본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됨으로써 관광객 여가시간 활용 및 도민과 학생들의 건강나들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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