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좀 더 매뉴얼화되고 통일된 관광객 친절응대를 위해 관광업소 친절 가이드 북 ‘친절서비스 실천교육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친절 가이드북은 3가지 종류로 음식업소, 숙박업소, 관광지에서의 고객 맞이 실천을 위한 지침서로 각 40쪽 분량으로 총 1,500부를 제작했다. 

이 가이드 북은 그동안 서귀포시가 관광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아카데미를 운영해오면서 관광객 및 업소주의 인터뷰 결과에 따른 현지에 맞는 친절 응대요령을 게재함으로써 관광업소에서 실질적으로 종업원 친절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 북에는 친절서비스의 중요성, 기본업무 서비스단계, 표정관리 및 인사, 용모 및 복장관리, 고객응대 자세, 고객 불평처리 등 총 6단계로 이루어져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귀포시에서는 상반기 60개소에 대해 친절아카데미를 운영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70여개소에 대해서 친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절교육을 수료한 관광업소에 대해서 자체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 가이드 북을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관광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서는 관광객에 대한 친절도를 향상시켜 나가야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친절 향상 노력들이 서귀포시 관광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여 품격있는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