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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도지사가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면서 집안에 전통을 배우는 즐거운 추석이 되길 편안하고 넉넉한 추석이 되길 기원했다.
9일 오전 10시 우근민 도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또 도민들이 힘을 모으고 노력해주신 덕분에 올해 구제역과 태풍피해 등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었다며 살아오면서 힘든 일과 시름들을 추석을 통해 훌훌 털어버리고 좋아지는 제주도를 위해 우리 같이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물가가 많이 올르고 추석 제수비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지사인 자신이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겠다고 생각 한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을 맞이하여 도민들의 마음이 아무쪼록 풍성하고 여유롭고 즐거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정마다, 문중마다, 가까운 친척들과 벌초를 하면서 친족간에 우애를 다지고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렸으리라 본다며 우리 조상들은 제주도 땅을 경치 좋게, 자연그대로 잘 가꾸어 주어 제주도가 제주자연경관의 가치를 지키고 세계인에게 잘 알려나간다면 우리도 존경받는 조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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