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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09년 11월부터 주택법 개정에 따라 공급중인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건축허가 증가 추세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전용면적 12 ~ 50㎡규모로 건축하는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 제주시 지역에 작년 이후 총 3,012세대가 건축허가를 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0년도 807세대, 2011년도 1/4분기에 719세대, 2011년도 2/4분기 1,098세대로 건축허가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지난 7월에는 298세대, 8월에는 90세대로 감소됐다.
제주시에서는 이처럼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건축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은 한정된 수요층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급격하게 건축허가가 증가되었고, 비교적 사업성이 좋은 신제주권과 이도2동 지역에 집중되어 과잉 공급 우려와 최근 공동주택 건설경기 활성화로 인한 토지가격과 건축비용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일부 지역에 집중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과잉으로 도심 주차난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점차 안정화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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