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서해안로(용담해안도로)에 보행자의 추락방지 등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된 기존 철재펜스를 철거하고 새로운 목재류 난간으로 시설을 완료했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된 철재펜스가 노후되고 퇴색되어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교체를 요구해 왔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난간 교체를 위한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노후된 철재펜스 약 1km 구간에 대한 철거에 들어가 기 시설된 목재난간과 어우러지는 합성목재류 난간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그 동안 용두암 등 수려한 해안경관과 배치되어 미관을 해치던 노후 철재펜스를 친환경적인 합성목재 난간으로 개선되어, 유명한 맛집과 볼거리 등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용담해안도로가 보다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