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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귀포시지역구 공천권 경쟁 가속, 치열
김재윤(효돈). 양윤녕(안덕), 문대림(대정) 3파전
민주당 양윤녕 사무처장이 19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한다.
내년 4월 치러지는 19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 후보자들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민주당 제주도당 양윤녕 사무처장이 12월 12일자로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직을 사퇴하고 제19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당내 경선 후보로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양 처장은 내년 4월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현재까지 김재윤 국회의원, 문대림 도의회의원과 함께 서귀포시 지역구 민주당 공천권 따내기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양윤녕 사무처장은 지난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로 근무해오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수평정 정권교체 과업에 실무진으로 참여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정권 재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한 경험으로 정치력을 쌓아온 민주당의 적통 인물이다.
2008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아 도당 운영과 조직의 활성화를 통하여 제주지역 정당 발전에도 힘을 기울이는 등 아울러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으로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 할 수 있도록, 사무처장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당으로 부상하는데 그 역할을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양 처장은 집권 여당 시절에 열린우리당 분당의 아픔을 겪으면서 지난 2007년 대선에서는 중도개혁 민주진영의 대통합을 주장하고 그 통합을 이뤄내는데 실무진으로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중앙당 당직자로서 제주4·3특별법 제정, 4·3 진상규명 등의 노력에 대하여 당직자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기여했으며, 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정 등 제주도를 위한 일에 열성을 다해 함께 하기도 했다.
양 처장은 총선 출마를 위애 12일 민주당 사무처장직을 사퇴하고 13일 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후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들어간다.
김재윤 도당 위원장도 당헌당규에 따라 조만간 제주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제주도당은 중앙당에서 임명한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도의회 의장 문대림 의장도 내년 총선을 위해 조민간 도의회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인사는 김재윤 국회의원과 양윤녕 민주당 도당 전 사무처장, 문대림 의원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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