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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정부가 추진하는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매년 2억원씩 최장 10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대는 2007년 6월~2012년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격차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됐다.
제주대는 1단계 사업에서 공학교육 개선 시스템 구축,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추진했다.
2단계에서는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산학협력 강화 △성과 확산 등 3개 지표를 설정, 이를 실현키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선정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사업이 큰 탄력을 받고 지역산업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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