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에 걸쳐 대정읍 서부권역 7개 어촌계(가파, 동일, 일과1, 일과2, 영락, 신도)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15억원)을 들여 어촌관광시설확충과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어촌 복지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5억5000만원을 들여 가파도 상동항 정비, 가파도 돌미역 건조가공 시설, 일과리 어촌종합센터 등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14억3000만원을 들여 어촌종합센터(동일리), 담수욕장(일과리), 자리돔 낚시 체험어장(영락리) 조성 등 어촌테마체험·휴양 시설 확충사업을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어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촌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어촌의 관광 및 복지시설의 획기적 개선으로 어촌관광 활성화로 찾아오는 어촌,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어촌으로 변모할 것이며, 주민소득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과1리 어촌종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