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 제주지사와 (주)제주해적잠수함(대표이사 김만금)은 수산자원 조성사업 홍보 및 수중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발전을 위해 2012년 4월 27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 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사업특성상 수중에서 이뤄지는 사업으로 일반 국민은 물론, 어업인들 조차 사업추진 상황과 그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어 사업성과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일반국민들이 잠수함을 타고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는 2002년도부터 2013년까지 350억원을 투입하여 제주도 한경면 차귀도 주변 해역에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어초 시설, 바다숲 조성, 종묘방류, 산호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대권)는 바다목장 조성해역이면서 잠수함이 운항중인 항로 주변에 인공어초를 시설하여 잠수함 관광객들이 인공어초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바다숲도 조성하여 자원조성의 중요성과 생태계 복원과정을 잠수함을 타고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물고기 방류도 잠수함이 운항중인 수중에 방류함으로써 자원조성 사업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협약서 조인 후 기념촬영 사진.

▲ 제주 시범바다목장 인공어초시설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