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밭농업직불제사업을 5월 한달간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정부가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예산 624억원을 확보하고 주요 식량작물 등에 대한 소득보전과 자급률 제고 및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직불금 지급대상농지는 공부상 지목이 전(田)인 토지로서 당해연도에 밭농업 보조금 대상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이며, 지원단가는 ha당 40만원이 지급이 된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중에서 밭농업보조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등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전년도 기준 3천7백만원이상, 대상품목 재배면적이 1,000㎡미만인 자, 다른 직불보조금을 받은 농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품목은 동계작물(보리, 밀, 마늘, 조사료) 및 하계작물(조, 옥수수, 수수, 메밀, 기타잡곡, 두류, 조사료, 땅콩, 참깨, 고추) 등 19개품목이며, 다만 금년도에 한하여 하계작물 파종시만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농가신청이 끝나면 서류심사, 대상품목 및 면적확인 등 사업추진절차에 의하여 실시한 후 12월중에 보조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