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돈장 전열기구, 보온재 등의 사용증가와 전기시설 노후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8,800천원 지원하여 양돈농가 9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본 계획은 당초 전기사용량이 증가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양돈장 화재발생으로 양돈농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금년도 5월부터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전기안전사고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예방 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 배선상태, 절연(누전)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상태, 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등 전기설비기술기준에 의한 시설의 적정여부를 점검하게 되며,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계약 체결하여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개별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농가에 대하여는 시설교체 및 안전교육 자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정기적인 양돈장 전기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양돈장 화재보험 및 가축공제 가입을 적극 독려하여 양돈장 화재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