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2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신규어장 및 대체어장개발을 위한 어업면허를 처분키로 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어업인들로부터 신규어장개발 7건, 대체어장개발 1건 등 8건(58.92ha)의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신청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에 승인 요청하였으나, 이중 신규어장개발 6건은 풍력발전단지개발 예정지역 및 자연공원법 등에 저촉되어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이 불가되었다.

금번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된 어장은 신규어장으로 홍해삼 양식어장 1건/10.3ha(한림읍 귀덕2리 지선)과 대체어장으로 정치망어장 1건/3ha(애월읍 하귀1리 지선)이 승인됐다.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된 어장에 대하여는 수산업법에 의해 승인 공고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면허의 우선순위결정신청서를 접수받아 우선순위 등의 검토과정을 거쳐 올해 7월1일부터 어업면허 처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바다에서의 양식어업 경쟁력강화차원에서 양식품종에 대한 수급상황, 어장여건 및 어업인 의견수렴을 거쳐 적정한 양식어장 개발을 하는 등 수면의 종합적 이용·관리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제주시 관내 어업면허를 받은 어장은 154건(8,337ha)로 마을어업 78건(7,739ha), 정치망어업 42건(94ha), 협동양식어업 등 34건(504ha)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