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마을어장내 패조류 서식어장 확대 및 바다목장 기반조성을 통해 잠수어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투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마을어장 패조류 서식어장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패조류투석사업에 대하여 지난해 4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망어촌계 20개소에 대하여 11개소 어촌계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460백만원(개소당 40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업대상지역 선정은 최근 3년간 투석사업 실적이 없는 어촌계, 최근 3년간 지원실적이 적은 어촌계, 전년도 마을어업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어촌계를 선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상지역에 대하여 5월중 적지조사를 거친 후 7월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잠수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마을어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마을어장 자원조성사업 예산확보 등 어업인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400백만원을 들여 어촌계 마을어장 11곳에 대상으로 패조류투석사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