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축산환경개선사업 등 6개 분야에 총 11억5000만원을 투자하여 하절기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사업을 5월부터 집중 추진하고 있다.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해충 발생 방지를 도모하기 위하여 소, 돼지, 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3억2500만원을 투자하여 미생물 제제(효모 및 균제)를 보급하는 축산환경(냄새·해충)개선사업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제주시 관내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26개 지구 124농가를 대상으로 총 7000만원을 투자하여 냄새저감제를 구입·공급하는 가축분뇨 냄새 다발지역 특별방지 사업을 추진하여 냄새발생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하고 있다.

마을 차원의 공동방제(냄새저감 및 방역)단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단위 냄새저감 상시방제단 운영사업을 4개소·3200만원을 지원하여 효율적인 방제활동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냄새를 미생물을 이용하여 저감시키기 위한 가축분뇨 미생물생산시설 지원사업(1개소, 3300만원), 냄새다발축산농가 미생물제제 공급 시범사업(124농가, 2억5000만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림읍과 연계 추진하는 WCC대비 한림읍 축산사업장 냄새저감 미생물제제 공급 지원사업(30개소, 4억4000만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축산사업장 가축분뇨 냄새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 환경올림픽 WCC 세계자연보존총회가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양축농가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여, 각 사업별로 이달 중 공급지원할 미생물제제 선정을 끝내 본격 사업실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