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쇠고기 이력제 특별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쇠고기의 부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점검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발생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쇠고기 유통체계에 대한 불신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입축산물 유통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쇠고기 거래시 유통이력시스템에 거래신고 및 기록관리, 판매시 수입유통식별번호 표시, 쇠고기 거래내역서, 쇠고기의 종류, 등급, 원산지 등 제도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되며 쇠고기 DNA 동일성 검사와 병행실시 하여 단속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특별단속의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귀포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위반사항 적발시 관련 법률에 의거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신뢰 확보는 물론 소비자의 불만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안심·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관련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