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오 제주시장이 14일 한미FTA 발표에 따른 제주시 1차산업대응 현장대책을 발표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한·미FTA발효에 따른 1차 산업 대응 현장대책’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한·미FTA발효에 따른 1차산업 대응 현장대책으로 농업부문 8개, 해양수산부문 1개, 축산부문 4개 등 13개 분야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농업성공대학 개설운영’해 2017년까지 6년간 연간 1000명씩 총 6000명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FTA 대응 정예 소득 작목단지 육성을 위해 2017년까지 6년간 융자 1200억원, 이차보전 360억원 등 총 1560억 원을 투입해 60개소 300ha 정예소득작목단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지역농협별 5ha 규모 시설단지 10개소를 조성, 조수입 1억 이상 농가 1200호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밭농업 수급가격 안정화를 위한 기금조성 제도 제정 추진을 위해, 매년 20억 원씩 10년간 200억원의 조성규모로 행정과 농협(지역농협포함) 등이 공동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핵심 1천호 육성으로 돈이 되는 친환경농업 구현 △농산물 수출확대로 시장개방 대응, 세계를 제주산 농산물의 해외소비시장으로 개척 △신규 창농업 육성지원 확대, △농가 조수입 1억원 시대, 농업CEO(가족농 기업) 300호육성 △농협과 행정이 연계한 FTA대응 인프라 구축 강화 등을 대책으로 밝혔다.

해양수산 부문은 △어업허가·면허 시 수산자원조성금 부과를 면제하기로 했다.

축산부문은 △제주부존자원을 활용한 사료 개발 △친환경·신성장동력 축종 다양화 △FTA대응 말 산업육성 대책 △안정적인 축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