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 들어 브랜드 경쟁이 심화되고, 이러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31일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제7회 제주포럼 첫째날 행사에서 ‘블랙야크, 브랜드로 정상에 서다’라는 주제로 브랜드 차별화와 기업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회장은 “블랙야크는 끊임없는 연구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업계최초로 스와로브스키를 접목한 제품, 인체공학적 등판 시스템을 배낭에 적용 등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최고의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에서만 입던 등산제품이 일상화 되고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경쟁 법위 역시 넓어지고 있으나 모두가 대중화 트렌드를 따르다 보니 그 동안 지켜왔던 자신들의 고유의 아이덴티를 악화시는 결과를 초래한 것같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일수록 브랜드 중요성을 강조한 강회장은“블랙야크는 전문 산악인을 위한 ‘익스트림 등산 브랜드’로 포지셔닝 전략을 펼쳤다”며 뿐만 아니라 국내 순수 기술력을 개발과 친환경 소재 연구 등 꾸준한 기술력 향상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공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