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인간은 위험사회에 살고 있고 어떻게 대처할 것이며 기후변화시대에 산업별 기회요인과 위기요인등 미래에 대한 방안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및 대체 에너지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기주 선임연구원은 31일 ‘기후변화시대에 우리 산업의 기회와 위험’이란 주제로 기후변화시대에 각 산업별 환경변화를 살펴보며 기회요인과 위험요인등을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미래의 경제성장은 에너지 효율 개선 및 대체에너지 기술 개발에 따라 크게 좌우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에너지는 인간의 생활영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라며 “소비자, 정부, 민간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에너지 문제에 깊이 연관되는 ‘탄소시대’가 도래했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중요성을 갖는 에너지가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의 수요급증과 자원 고갈등으로 인해 공급 불안정이 심화돼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은 “미래의 경제성장은 에너지 효율개선 및 기타 온실가스 배출감축기술과 대체 에너지 기술의 개발 및 이를 성장동력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에 따라 좌우 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에너지소비 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최근 세계 경제가 글로벌 위기 국면에 접어 들고 있어 약간의 수익성, 악화도 국내 에너지 소비 산업에 대해서는 커다란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 가후변화 및 기타 환경영향에 대한 인식이 증대 되고 있다는 점을 생산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는 기업은 시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