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6월 한달동안 건설기계사업자에 대하여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금번 단속은 건설기계운행 및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기계사업(대여·정비·매매·폐기)의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등록을 하지 않고 사업행위에 대하여 건설기계사업자 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은 제주시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대한건설기계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제주건설기계정비업협동조합 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사업자 등록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일제점검과 함께 무등록 불법 행위자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진다.

건설기계사업자 실태점검은 제주시에 등록된 236개 건설기계업체(대여업 190, 정비업 32, 매매업 9, 폐기업 5)에 대한 등록요건 준수여부 등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기장 보유시설 확인서류, 사무실 및 폐기장의 소유 또는 사용권 증명서, 기술자 및 정비시설 확보상태, 하자보증금 예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시는 일제점검 결과 위반내용이 경미하거나 현장지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등록기준에 미달된 건설기계사업자에게는 1개월 이내에 보완하도록 행정지도 또는 위법 내용에 따라 과태료부과 등을 조치하여 불응업체는 불법 건설기계사업자와 함께 고발조치 등 관계법에 의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기계등록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위법 또는 불법사항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행정지도와 함께 무등록 불법행위 적발시에는 관계법에 의한 행정조치를 취하여 안전하고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제주시 일원에 불법으로 건설기계를 대여하거나 정비, 매매, 폐기하는 미등록 행위에 대하여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