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역현실을 반영한 시책 개발로 제주시의 발전을 지원해오던 제주시정발전포럼(의장 양영철 교수)이 올해에는 거대 경제권과의 FTA 체결 등으로 직면하게 된 개방화 시대에 제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시정발전포럼은 그동안 녹색성장분과, 산업경제분과, 도시디자인분과, 문화관광분과, 마을만들기 특별분과 등 5개 분과 별로 관련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안 등으로 시정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2012년 6월 8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정책세미나는 전문가와 농어업인 등이 머리를 맞대고 제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제공한다.

김상오 제주시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하여 제주도 농업·농촌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고성보 교수(제주대학교 산업응용경제학과)가 주제를 발표하고, 황용철 교수(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좌장으로 하여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생산자 단체, 선도농업 경영인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세미나가 개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제주 1차 산업 종사자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