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청소년교화연합회에서는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상시적 문화활동 공간인 청소년문화존을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존(zone)이란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참여․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적 감성함양과 문화창조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이다

지난 4월 28일 개막식 이후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청소년문화존이 열려 2,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5월 19일에는 아라․도평청소년문화의집, 5월 26일에는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등 제주시 직영 7개 청소년시설이 주관이 되어 소속 동아리 경연대회와 로봇체험․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6월 2일에는 제주여자중학교에서 교내 오케스트라, 락밴드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9일과 23일에는 한림지역과 구좌지역에서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존’을 개최하여 제주시 읍․면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한림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존 ‘한수풀 그린투데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들의 댄스와 통기타 공연이 어우러지고 체험존에서는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환경관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환경을 주제로 한 퀴즈대회인 환경골든벨도 열린다.

그리고 23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구좌지역 청소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혼디 모다들엉 happy 놀이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문화존이 운영된다.

특히 딱지치기, 제기차기, 종이비행기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빙떡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테마로 하여 문화존이 운영될 예정이서 청소년들에게 사라져 가는 소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 청소년문화존은 2012년 10월 13일까지 산지천 문화예술마당에서 16회에 걸쳐 월 2~3회씩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