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베에서 제주의 관광발전 사례에 주목, 자원보전 및 관광정책 밴치마킹을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초청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오는 24일 베트남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워크숍에 초청받아 2박3일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자연 유산과 가치를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한 하롱베이의 비젼’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관광총국(Vietnam National Administration of Tourism (VNAT))에서 주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15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하여 하롱베이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산하 베트남 관광총국(VNAT)은 베트남의 관광정책을 수행하고 관광산업을 육성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관광총국 느옌 벤 투안 총재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하롱베이가 유네스코에 등재한지 18년이 지나 새로운 발전계획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난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계기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통해 하롱베이의 관광발전을 견인을 위해 개최한다” 그 취지를 밝힌바 있다.

베트남 관광당국은 현재 하롱베이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간결과로 베트남 관광의 새로운 정책을 위해서 한국과 같이 해외지역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국제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고,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워크숍은 하롱베이의 자연보전과 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전개될 것으로서, △하롱베이 지역의 환경보전 △하롱베이 관광발전을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 △ 하롱베이 관광상품의 질적 발전을 위한 관리정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 참여하는 제주관광공사 이성은 파트장은 “베트남 하롱베이와 제주도는 같은 해 7대경관을 선정,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제주의 사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음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