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에서는 설명절을 전․후 해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비상품감귤 단속활등을 실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대량으로 적발, 단속하였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도외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단속 첫날인 6일 서울 가락시장 등 주요 청과물 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출하행위 등 총 40건에 10여톤을 적발했다.

특히 도외시장 단속은 서울․경기지역 대형유통업체 및 경매시장을 중점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도내와 유기적인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각 유통업체의 유통경로를 역 추적하는 방법으로 입체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치경찰단에서는 감귤가격 안정화 및 제주감귤 이미지를 저해하는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뿌리 뽑고 올바른 감귤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