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지역 영세업소만 골라 연쇄적으로 금품을 털어오던 김모씨(남.29세)를 검거했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17일 새벽 5시경  노형동  소재  식당에서 금품을 털던 김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노형동 소재 식당에서 시정되지 않는 주방 중창문을 통해 안으로 침입해 카운터에서 현금 100,000원이 들어 있는 금고를 파손한 후 금고를 가지고 나가 파손한 후 금고 안에 들어 있는 현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노형동 지역 식당, 커피숍 등 상가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현금 등 2,495,000원 상당을 절취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노형동 지역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범행시간대, 발생지역별 cctv 등 수사단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인상착의 유사자 검문 검색을 강화해 현장검거를 위해 노형동 일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잠복근무 해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

검거 당시 용의자는 노형동 소재 모 빌라 앞 노상에서 배회하고 있다 검문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고 범행에 사용했던 마스크, 모자, 장갑 야상점퍼 등을 압수했다.

또한 피의자가 절취한 소형 금고를 버린 현장 주변을 수색해  도난당한 소형 금고 1개를 수거 압수했다.

현재 피의자 김씨는 동종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에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