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경찰서(서장 이동민)은 허가받은 작업장이 아닌 곳에서 축산물을 밀도살한 피의자 진모씨(51,남)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신고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피의자 진모씨는 허가받지 않은 작업장에서 비육하던 수소를 도축한 협의다. 진모씨는 서귀포시 과수원내에서 정육용 칼과 밧줄, 망치를 이용해 도축했다.

허가받지 않는 작업장에서 도축을 할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 제45조 제1항에 의거 7년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서귀포경찰관계자는 "국민들의 평온한 삶을 침해하는 불량식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부정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 식품위해사법 집중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위해사범에 대해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신고자에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