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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여론이 사그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가운데 24,24일 양일간 영리의료법인허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된다.
김태환지사는 오늘(23일)오전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리의료법인과 관련 24일과 25일에 걸쳐 도민을 상대로 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리서치 엔 리서치에서 실시하며 조사 대상은 1,100명이며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질문지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제 하루 동안 도민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여과 없이 여론조사기관에 송부하여 반영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과정이 끝 전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면서 찬반 여부를 떠나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번에 영리병원 허용제도는 제주도에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문제제기 내용에 대하여서도 정부가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럼에도 영리병원허용에 대한 우려를 확대 재생산 하는 것에 대해서는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과 도정의 의지를 신뢰하지 못하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김지사는 영리의료법인 허용 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 당시 이미 3년 전부터 도정의 방침이었다면서 이번에 여론 조사는 중앙정부가 입법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사는 반드시 27일까지 여론조사를 끝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기자의 질문에 김지사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냐, 27일까지 하지 않으면 버스는 지나간다. 이번에 여론조사에 너무 민감 한 것 같다. 이번 여론조사는 정부를 설득시키기 위한 것뿐이다. 면서 입법예고 후 얼마든지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토론회, TV토론 등 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답변했다.
또 이번에 도의회가 배제되는 것 같다는 이어지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난번에 관련 기자회견 때 의장님이 같이 참석하지 않았느냐며 그것이 도의회 입장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창희 추진단장은 이번에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2.95이다.
‘도’는 이 오차범위를 무시하고 나온 결과 비율로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여론조사가 과반수를 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단장은 만약 이번에 결과가 과반수가 넘지 않을 경우 차후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해 영리병원허용에 대해서는 포기 할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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