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와 국고절충의 노력으로 ‘13년도 배수개선 사업에 투입되는 국비(100%) 3,308백만원을 제1회 추경에 추가로 확보했다.

배수개선 사업은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우수저류지 시설과 배수로 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원천적으로 침수피해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사업으로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액 국비 100%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농경지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금년도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정, 신도, 신산, 태신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에서는 추진되는 배수개선사업 주변지역에 대한 침수피해와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기에 사업 완공이 필요하여 중앙부처와 조기에 사업완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 협의해 왔으며, 지속적인 국고절충을 통해 추가로 소요 사업비 3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금번 1회 추경에 33억원의 사업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추진중인 대정지구와 신산지구 배수개선 사업현장에 대하여는 내년도 상반기에 배수개선사업 완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신도2지구 및 태신지구 배수개선 사업현장에 대하여도 조기에 사업 완공을 위해 원활하게 잔여 사업비 투입이 가능하게 됐다.

배수개선사업은 국비 100% 지원과 매년 대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됨에 따라 저지대 및 침수지역에 대한 완전 해소가 가능한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수년 동안 호우 시를 대비한 빗물 저류지 시설 28개소를 구축하고, 빗물을 신속히 이송 처리할 수 있는 배수로 72㎞을 시설하는 등 침수 방재시설을 보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4년도에도 신규 배수개선 대상지구로 서귀포시 지역이 추가로 반영되어 침수지역에 대한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협의 및 국고절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