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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시작한 제9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의 최강자가 20일 가려진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전국 중학교 축구부 170팀 중 68%인 115개팀이 참여해 8월20일 중학교 축구의 최강자가 가려지게 된다.
17일 현재 탐라, 한라, 영주, 삼다그룹 등 준결승전 8경기가 열렸으며, 18일 그룹 결승전 4경기, 19일 왕중왕 1차 토너먼트 2경기를 거쳐 20일 최종전인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이번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의 제주도내 중학교 팀 경기 성적으로는 서귀포중 영주그룹 결승진출, 중앙중은 그룹 8강 진출 후 4강에서 탈락, 오현중과 제주중은 그룹 16강 진출후 8강 탈락, 대정중과 제일중은 그룹 예선 탈락했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1만여명(선수 3,209명, 임원 467명, 가족 및 학교 관계자 6,324명)이 제주도를 방문해 67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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