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에 공급할 유기질비료 공급신청 기간을 연장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 비료는 농지소재지를 관활하는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공급을 받을수 있으며, 농가 편의를 위해 농지소재지 지역농협, 마을 리사무소를 통해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신청한 유기질 비료는 살포대상 농지의 토양검정결과와 농가 신청량 등에 따라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에서 농가별 공급량을 최종 결정해 내년 1월부터 희망시기에 농협에서 공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청기간 내 농가가 유기질 비료 공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행정시별로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이달 말까지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은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