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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산불·재선충병의 위험방지,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 이루어져야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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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방비한 상태에서 발생한 재선충병의 피해로 인해 제주도내 소나무 삼림자원이 대규모로 소실된 상황이다.
도내 삼림의 상당부분이 이례적인 기후상황과 미흡한 대처로 인해 고사하여 향후 몇 년간의 복원 및 재건이 필요한 상태인데, 최근 도내 산불발생 위험요소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한다.
고온의 건조한 날이 증가하며 한라산을 등반하는 관광객의 증가로 삼림자원이 산불발생에 노출 될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제주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산불위험요인이 지난 여름의 가뭄으로 인해 상시 존재하고 있어 산불위험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한겨울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고 한다.
산불방지 예방활동과 만약의 상황 발생시 삼림자원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었으나 이러한 방안들이 효과를 거두려면 삼림관리의 필요성을 관리자뿐만 아니라 도민들 및 관광객이 절감하는 것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미 삼림이 상당부분 재선충병으로 인해서 고사되었고, 이를 재건하기까지는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그만큼의 노력과 비용이 소요된다.
복원비용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는 없지만 산림자원이 창출해낸 경제적 가치를 해당 기간동안 혜택을 누릴 수 없으므로 다행히 재선충병 피해를 입지않은 나무들과 복원중인 나무자원들이 인재(人災)로 날릴 위험을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도민들과 유입되는 국내 및 국외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다.
재선충병의 큰 피해를 교훈으로 삼아 병해, 산불 드의 국제적으로 공인된 제주도의 자연적 가치의 적극적 보존에 보다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정과 적극적인 홍보와 도민들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 지도록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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