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화산활동에 의해 오늘날과 같은 자연·지리적 환경이 갖추어져 있고 이런 연유로 육지부와는 완전히 다른 고유한 유형의 ‘돌’문화를 낳게한 요인이 되었다

‘돌’은 화산섬 제주의 자연조건을 규정짓는 독특한 요소일 뿐만아니라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공원으로서의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의 향토성, 예술성을 기본 모태로 자연과 함께한다는 원칙하에 조성 진행중인 세계적인 명품 공원이다

또한 제주의 ‘돌’은 화산·지질학적 가치와 경관가치가 어우러져 이미 유네스코 3관왕인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 돌담의 문화유산가치도 크게 인정되어 국가농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바 있다

세계7대자연경관 재단이사장인 버나드 웨버는 “세계적 수준의 돌문화 공원입니다 전세계 어느곳에도 이와같이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환상적 입니다.” 라고 최상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원을 방문했던 모든분들도 가장 제주다운 제주를 볼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찬사와 함께 최고의 자연 생태박물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320만㎡가 넘는 자연 원시림에 1만㎡의 박물관과  100만㎡의 야외 1,2,3코스에 펼쳐진 돌문화 야외 전시장, 그리고 공원과 조화를 이룬 한라산과 주변 오름의 풍경은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돌문화 공원은 후세에 길이 물려줄 귀중한 향토문화 유산으로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전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제주 돌의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