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

제12회 고창수산물축제가 오는 13일부터 4일간 전북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막된다.

선운산도립공원을 비롯 심원면 하전 만돌 갯벌체험장에서 열리는 이번 수산물축제는 해양향토문호를 만끽 할 수 있는 풍천장어 잡기, 바지락 까지 등 다채로운 해양 체험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산 수산물 시식회장과 갯벌 이강망 축구대회, 향토음식발굴경진대회로 흥을 돋우고, 갯벌 심포지엄, 난타공연, 축하비행, 군민노래자랑, 국악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소리 문화 공연 등도 진행된다.

특히 만돌 갯벌체험장에서 올해 첫 실시되는 갯벌 건강달리기 대회는 외죽도 방면으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300여명이 갯벌 경주를 벌이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된다.

또 때마침 널리 펼쳐진 꽃무릇과 소금을 뿌려 놓은 듯 수십만㎡의 메밀꽃밭에서도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친 상태다.

1996년 전국 최초로 수산물을 테마로 개최한 지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화와 환경을 아우르는 축제로 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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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