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은 우리 5천년 역사중에 최고의 인물중 한명이라 할 수 있다.

세종은 조선의 4대 임금으로 태종(이방원)의 셋째 아들로 재위 기간은 1418년~1450년 32년간 재위 하였다. 그는 즉위 즉시 근정전에서 자신의 정치비전인 즉위교서, 즉 취임사를 밝힙니다.

“삼가 생각하건데 태조께서 나라를 창업하시고 부왕전하 태종께서 큰 사업을 이어받으셨고 다시 내가 그것을 이어받게 되었다. 따라서 일체의 제도는 모두 태조와 부왕 태종께서 이루어 놓으신 법도를 따라갈 것이다.”(세종실록)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제일먼저 선포했습니다.

왕권의 바뀔때마다 생기는 급격한 변화나 정치보복과 같은것에 우려를 사전에 차단한 것입니다.

아울러 사면령을 반포합니다.

사면령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모반(정치적 죄목)을 꾀한 대역제, 조부모나 부모(인륜적 죄목)를 때리거나 죽인자, 처첩이나 남편을 죽인자(사회질서문제), 마지막으로 독약을 이용 하거나 귀신에게 저주하여 사람을 죽인자를 제외 시킵니다.

인재는 천하국가의 지극한 보배다.

세상에 인재를 들어서 쓰고 싶지 않은 임금이 어디 있겠느냐, 하지만 국왕이 인재를 쓰지 못하는 세가지 있으니, 첫째는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요.
둘째는 인재를 절실히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셋째는 국왕과 인재의 뜻이 합치되지 못하는 경우이다.

세종은 이처럼 어진 임금과 신하가 만나기 어려운 조건을 애기한 다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재등용의 요체는 마음먹기와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쪼록 앞선 세종의 리더쉽을 본 받아 우리나라에 세종과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나왔으면 합니다. <서귀포시 세무과 과표관리담당 고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