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성익)에 재학중인 최유정 학생(회계금융학과 1학년)이 도내 고교생 최초로 금융관련 특수자격증 3종을 연달아 취득했다.

제주여상에 따르면 최 양은 입학 후 금융기관 취업을 목표로 금융영재반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온라인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꾸준히 한 결과 9월 펀드투자상담사를 시작으로 11월 증권투자상담사, 올해 1월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과정을 합격하는 등 금융기관 특수자격증 3종을 5개월만에 연달아 취득했다.

최 양이 획득한 자격증은 금융기관 취업시 높은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으며, 취업 후 펀드 투자, 증권투자, 파생상품 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많은 금융업 꿈나무들이 자격증 취득에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 양은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2급, ITQ Master MOS(국제자격증) 등도 취득함으로써 교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도 위 자격증과 관련, 방과후, 방학 중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