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안전문화 캠페인, 재난안전 체험활동 등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2014년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4일로 도내 187개 초·중·고·특수학교와 15개 교육기관이 참여해 재난안전에 대한 교육·훈련과 안전문화 캠페인,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게 되며 게시판, 가정통신문, SNS 등으로 홍보한다.

이날 학교에서는 담임교사에게 배부된 ‘학교현장 재난위기 대응 교육 훈련 매뉴얼’을 이용한 재난 유형별(폭염, 황사, 태풍, 대설, 감염병, 식중독, 화재 등) 안전교육과 소방교육대, 지방소방서의 협조를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 열·연기 비상탈출체험, 완강기 대피체험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학교별 계절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체육관, 놀이시설, 급식시설, 과학실험실 등을 자체 점검하고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야영장, 수련시설, 기숙사, 운동부 합숙소, 도서관 등을 방문·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