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른 산에서 나온 돌로도 옥을 간다. 돌을 소인(小人)으로, 옥을 군자로 대체해 설명하고 있다. 군자도 소인으로 인해 수양하면 학문과 덕을 쌓을 수 있다는 수양을 위한 명언이다.

△유래=시경(詩經). ‘학이 깊은 산 못에서 울어/ 그 소리는 멀리 들에까지 들린다/물고기는 연못 깊이 숨어 산다지만/ 때로는 연못 가에 나와 놀기도 한다/ 즐거운 저기 저 동산 위에는 /의지하고 쉴 한 그루의 향목은 있어도/ 나무 밑엔 낙엽만 흩어져서 그리 안되고/ 다른 산의 조약돌이라지만(他山之石)/ 숫돌로 쓴다면 제법이다.//학이 깊은 산 못에서 울어도/ 그 소리는 하늘까지 울려퍼진다/ 물가에 나와 노는 물고기라도/ 때로는 연못 깊이 숨기도 한다/ 즐거운 저기 저 동산 위에는/ 의지하고 쉴 한 그루의 향목은 있어도/ 그 밑에 나쁜 나무만 있어 그헐게 안된다/ 다른 산의 몹쓸 돌이라지만(他山之石)/ 구슬은 그것을 갈아서 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