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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기원을 주제로 한 2009 제주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2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시 새별 오름에서 개최된다.
제주시는 9월 29일 대학교수, 축제전문가, 민간단체장 등을 비롯한 민간 중심의 정월 대보름들불축제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하여 제주문화원 조명철원장을 축제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 위원도 선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09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의 개최 일정과 악천후 시 오름불놓기 일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축제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날씨 등을 고려하여 정월대보름(‘09.2.9(월)) 후 목, 금, 토인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악천후 시 오름불놓기 행사는 축제의 연속성 및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축제일정 다음날에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제주시는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검토·보완하여 2009년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축제, 지역성을 탈피한 세계적인 축제, 볼거리·즐길거리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경제축제를 추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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