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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1호 태풍 ‘나리로 파손돼 방치됐던 성산읍 오조리 성산체육관이 국민체육센터로 기능을 전환하여 복합형 체육관 1동(다목적 체육관, 헬스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도 정부지원사업(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한 결 과 지난 9월 23일 지원대상 사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1365-1번지 45,028여㎡부지에 들어설 성산국민체육 센터는 2008년 9월 ~ 2009년 12월까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5,245백만원(기금 3,000, 지방비 2,245)을 투자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000㎡ 규모에 다목적강당 및 헬스장 등을 시설하여 역주 민들의 체육활동공간 제공, 여가활동 및 각종 행사의 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 운영되고 있는 국민체육세터는 제주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하여 제주·서귀포·애월 기존에 3개소 있다.
한편, 성산체육관은 지난 1997년 25억여원을 투자하여 건립된 제주 동부지 역(성산읍)에 유일한 문화․체육공간으로서 체육대회를 비롯한 문화행사 등 지역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던 체육관으로 2007. 9월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건물이 전파 돼 보험(지방재정공제회 복구비 보상 4억3천만원)에 가입되었다는 이유로 태풍 피해 복구비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으로서 복구비 지원을 받지 못해 ‘도’와 지역주민들이 애를 태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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