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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캐나다는 물론 올해 FTA 타결 예정인 뉴질랜드 등 3개국에 대한 축산경쟁력 강화 특별대책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제주도는 한·캐나다 FTA 타결에 따른 긴급 대응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13일 캐나다는 농·축산업이 발달되고, 경쟁력이 높은 국가로 품목별 협상결과에 감안해 국내수입 여건 변화 등 신중한 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축산분야의 FTA 극복을 위해 이미 마련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수정, 보완키로 했다.
이를위해 피해보전 직불제와 폐업지원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키로 했다.
또 축산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성과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한우·육우·돼지·낙농 등 국가별 경쟁력 제고 방안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경영비 개선 방안도 강구한다.
친환경 축산활성화와 전용 판매장을 육성 등을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259개 사업에 1조20억원(연간 1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캐나다 FTA의 최대 수혜품목은 자동차와 섬유이며, 반대로 축산분야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도의 관계자는 “축산농가별로 현안사항을 수렴하고, 축산기술 개발 등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가축개량 시업을 추진하겠다”며 “이와함께 품질고급화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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