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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농기계 무상 임대사업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은 18일 트랙터 외 25종 203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유상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장애우와 국가 유공자에게는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관내 625농가를 대상으로 2096대의 농기계를 임대, 적기 영농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장애우와 유공자는 도 조례에 따라 사용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지난해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62농가로, 226대의 농기계를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장애우 등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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