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교육을 통해 논술의 기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교 논술 과목을 학교에서 직접 운영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사회 현상에 대한 통합적 접근과 논리적 사고를 함양하고 협력과 배려의 인성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에서 직접 운영 가능한 논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논술 교육에 대한 지원이 대학별 고사 중심으로만 이뤄져 왔다”며 “각 학년별 논술 교육을 독서중심 논술 역량 강화 과정, 토론 중심 논술 심화 과정, 통합과정 등으로 단계별로 세분화된 자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논술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논술 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수집·강화할 것”이라며 “고교3학년의 경우 교육청 차원의 논·구술 지원단 교원 강사를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등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